사진=임창정 인스타그램


스타들의 럭셔리한 휴가는 대중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부러움을 자아낸다. 제주도의 독채 호텔에서 휴가를 즐긴 임창정·서하얀 가족부터 반려견과 럭셔리한 호캉스를 보낸 아이비까지, 호캉스도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가지각색이었다.

임창정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여행객 모드. 콘서트 전 짬내서 뒤늦게 휴가. 아 웬만한 호텔보다 더 좋다"라고 글을 남겼다. 임창정·서하얀 가족은 제주의 5성급 S호텔·리조트에서 아름다운 풍광과 맛있는 음식, 수영 등으로 호캉스를 즐긴 모습. 서하얀은 검정색 모노키니부터 크롭 청청 패션으로 호캉스 패션을 완성했다.임창정·서하얀 가족이 방문한 S호텔·리조트는 100년 된 어촌마을을 계승한 국내 최초·제주 유일의 5성급 전통호텔로, 전객실 단독 독채형으로 이뤄져 있다. 객실은 현대식과 전통식으로 구성돼 있으며, 최상위 그레이드의 객실은 현대식 약 150만 원, 전통식 약 120만 원이다.

사진=아이비 인스타그램


아이비는 서울 도심의 호텔에서 촬영을 하며 호캉스 기분을 냈다. 아이비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하루는 하루 종일 수영장, 내사랑 평양냉면으로 마무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또한 "어제는 아침 10시부터 10시간동안 촬영. 진짜 뒷골 땡기게 집중해서 일한 적 오랜만인 거 같은데 엄청 재밌고 신났다. 촬영을 위해 예약한 호텔 스위트룸 뷰가 너무 좋았다"고 썼다. 아이비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스위트룸 내돈내잔 보통 아이요"라고 '내돈내산' 인증샷도 올렸다.아이비가 방문한 서울 잠실에 위치한 S호텔은 서울 주요 관광지와 쇼핑 중심지와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석촌호수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뷰를 자랑한다. 최상위 그레이드의 스위트룸은 약 70만 원이다.

사진=이다해 인스타그램


반려견 사랑이 남다른 이다해는 반려견과 함께 호캉스를 즐겼다. 이다해는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려견)이랑 호텔서 뒹굴거리다 앞에 센트럴파크 나가서 산책하고 맛난 거 먹고 다시 뒹굴뒹굴. 강아지 가운 넘 귀엽자나! 울껌딱지 그레이튼이랑 함께 있는시간이 젤로 행복하다. 우리 또 놀러오자. 완벽한 펫캉스. 인천 호캉스. 반려견 동반"이라고 글을 썼다.이다해는 반려견과 함께 인천의 5성급 O호텔을 방문했다. 이 호텔의 펜트하우스는 1박에 500만 원이 넘는다. 2014년 개관한 O호텔은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5성급 럭셔리 레지던스 호텔로, 송도 전망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고층 객실이 특징이다.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송도 센트럴파크와 송도 도그파크,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등이 근교에 있어 반려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반려동물 패키지 상품 가운데 일부는 반려동물의 귀여운 모습을 촬영할 수 있는 펫 가운과 안대, 외출을 도와줄 펫 유모차, 프리미엄 라인의 계단과 쿠션 대여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사진=이정현 인스타그램


2019년 3살 연하의 의사와 결혼한 이정현은 지난 5월 낳은 딸과 함께 호캉스를 즐겼다. 이정현은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천의 5성급 P호텔을 방문한 사진을 올렸다. 아이를 요람에 눕히고 젖병을 물리기도 하고 호텔 복도에서 사진을 찍기도 했다. 딸과 함께 수영장에서 놀고 있는 사진에는 "요기는 천국인가. 수영을 넘 조아하는 뽁이랑"이라고 설명을 달기도 했다.

인천 영종도에 있는 P호텔은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 할 수 있는 이국적인 실내외 수영장,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사파리파크,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등을 갖춨다. P호텔의 스위트룸 성수기 가격은 약 390만 원이다. 전용 프라이빗 수영장을 갖춘 최고급 풀빌라는 약 800~1200만 원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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