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사진제공=SBS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무인도로 떠난 이상민, 임원희, 김종민, 최진혁이 ‘일촉즉발’ 돌발 상황을 연달아 맞이한다.

이상민은 ‘무인도 로망’을 이루기 위해 ‘미우새’ 아들들을 소집했다. 하필이면 ‘미우새’ 뇌순남들인 임원희, 김종민, 최진혁 세 사람만 등장해 일명 ‘바보 트리오’를 결성, 기대감을 모은다. 김종민은 시작부터 밀물을 민물로 착각하는가 하면 원희, 진혁도 뒤질세라 남다른 지식과 허당미를 뽐냈다. 이에 모(母)벤져스는 “끼리끼리다”, “바보들의 행진이다”라며 혀를 내둘렀다.이어 이상민은 세 사람과 함께 의문의 장소에 도착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상민이 베이스캠프로 소개한 곳의 정체를 확인한 원희, 종민, 진혁은 상상초월 역대급 비주얼에 “자다가 쪄죽겠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고.

이상민은 무인도 로망으로 ‘자연에서 먹을 거리를 공수하자’며 원희, 종민, 진혁을 이끌고 갯벌로 향한다. 이들은 무려 37도 폭염 속에서 갯벌 파기에 전념하지만 쉽사리 해산물을 찾지 못해 또다시 위기에 봉착한 것은 물론, 설상가상 진혁이 피를 흘리며 세 사람의 불만이 치솟는다.

이에 끝을 모르고 계속 먹을 거리를 찾자는 상민과 포기 선언을 외친 바보트리오가 팽팽하게 대치해 긴장감마저 감돌았다고. 결국 임원희가 “내 나이가 쉰 셋이다!” 라고 폭주해 험난한 무인도 표류기를 예고했다는 후문이다.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이상민과 바보트리오의 대환장 무인도 살이는 28일 오후 9시 5분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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