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HDA를 함께 보고 싶은 남돌' 1위에 선정됐다.


뷔는 8월 19일부터 8월 24일 아이돌 커뮤니티 최애돌에서 진행된 '2022 HDA를 함께 보러 가고 싶은 남돌은?' 투표에서 총 8만 11 중 4만 3237표를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뷔는 국내외 시상식 마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국보급 비주얼과 탁월한 패션 소화력,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과 놀라운 친화력 등 다방면으로 뜨거운 화제몰이를 하며 '본투비 슈퍼스타' 면모를 자랑한다.

평소에도 KPOP 대표 비주얼로 손꼽히며 잘생긴 것으로 유명한 뷔는 시상식에서 특히 유니크한 미모만큼 과감한 스타일링을 시도하고 그것을 환상적으로 소화해 내면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무대 위로 올라간 뷔는 눈빛 하나만으로도 좌중을 압도하는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하고 카메라가 포착하지 않는 순간까지도 몰입하며 타고난 천재적인 센스와 풍부한 표정연기로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내내 시선을 빨아들이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뷔의 무대는 직캠으로 남아서도 폭발적 조회수를 자랑하며 두고 두고 회자되며 무대 천재의 위엄을 뽐낸다. 반면 뷔는 무대를 내려와 관객이 되면 노래에 맞춰 춤을 추거나 열렬히 박수를 치는 등 활발한 리액션과 예의 있는 에티튜드로 '진정 즐기는 자'의 모습을 보이며 관객과 아티스트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곤 한다.

무대를 마친 아티스트에게 칭찬을 하기도 하고 무대 중인 아티스트와 악수를 나누기도 하며 신나는 노래에는 팬들을 격려하며 따라부르거나 춤추고 조용한 곡은 팬들에게 조용히 감상할 것을 권하는 제스처를 하는 등 화제를 모으며 "뷔는 돈을 내고 입장했거나 알바비를 받아야 하거나 둘 중 하나일 것"이라는 유머를 낳기도 했다.

또 '스치면 인연'이라는 별명처럼 국내외 누구를 막론하고 격의 없이 다가가 친밀하게 교류하는 모습으로 '인터내셔널 소셜 버터플라이'로 불리며 주목을 받기도 한다.

이처럼 시상식마다 여러 방면으로 기대를 모으며 화제의 중심에서 관객과 아티스트, 미디어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뷔의 모습이 투표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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