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의 정규 2집 선공개곡 ‘Pink Venom’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2억뷰를 돌파했다.

27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Pink Venom'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전 2시 11분께 유튜브 조회수 2억 회를 넘어섰다. 지난 19일 오후 1시 공개된 지 약 7일 13시간 만인데 이는 블랙핑크의 또 다른 메가 히트곡이자 K팝 걸그룹 뮤직비디오 2억뷰 최단 기록(7일 46분)인 ‘How You Like That’에 이어 두 번째 빠른 속도다.

앞서 ‘Pink Venom’ 뮤직비디오는 24시간 동안 약 9040만 조회수로 공식 확인돼 이 부문 여성 아티스트 세계 최고 기록을 경신했었다. 정규 2집 선공개곡인 만큼 YG가 오랜 기간 작정하고 만든 곡으로 예상되는 앨범 타이틀곡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기 충분하다는 평이다.실제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증폭되는 효과는 컸다. ‘Pink Venom’ 뮤직비디오 발표일(8월 19일) 전후로 이들 구독자 수는 단숨에 230만 명 가까이 늘어나 현재 7900만 명 이상. 전 세계 아티스트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8000만 명 달성을 눈앞에 뒀다.

'Pink Venom'은 유튜브 외에도 각종 글로벌 차트를 휩쓸며 인기 몰이 중이다. 이 노래는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송 차트서 3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지금까지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75개국 아이튠즈 송 차트 정상을 밟았다. 또 최근 방송된 MBC M '쇼! 챔피언'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에 올랐다.

한편 제니는 방탄소년단의 뷔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유출된 사진은 모두 제니가 직접 찍은 사진. 공개된 사진은 뷔의 스케줄에 동행한 모습, 뷔의 집에서 찍은 사진 등이다. 제니의 비공개 SNS 계정이 해킹 당해 유출된 것으로 추측 중이다.

두 사람의 열애가 사실로 밝혀져도 별 타격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뷔와 제니의 일부 팬들이 합성이라고 주장하고 있긴 하지만, 잘 어울린다는 의견이 지배적이 때문. 양측 소속사는 수 차례 불거진 염문에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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