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 이시영이 완벽한 자기관리로 '건강미 스타'에 올랐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연중라이브' 속 차트를 달리는 여자에는 건강미 스타의 순위가 공개됐다.

타고난 피지컬의 소유자인 것 같은 전지현은 동료들도 인정하는 운동광이라고. 이정재는 "아직도 새벽 6시에 일어나서 운동하느냐"라고 물었고 김윤석도 "원래부터 운동을 즐겨했는지"라고 물었다.

전지현은 새벽에 일찍 일어나 운동을 한다면서 "'블러드'라는 영화 때문에 트레이닝을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운동을 시작했다. 운동을 하다보니까 운동에 맛을 들였다고 해햐 되나"라고 답했다.

전지현은 한 인터뷰에서 "나에겐 운동과 숨 쉬는 행위가 같은 선상에 있다. 공백기가 길어지면서 예전 모습을 돌아가지 못할까봐 너무 무섭기도 했다. 그 두려움을 떨쳐내기 위해 '이렇게 힘들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운동했다"면서 "뭐든 죽을 각오로 하지 않으면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다"고 밝히기도.

특히 전지현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촬영했던 운동을 실생활에서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이 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누워서 다리와 팔을 들고 흔드는 '모관 운동'은 전지현 운동법으로 이슈를 모았다.

전지현은 2016년 첫째 아들 출산 후 6개월 만에 '푸른 바다의 전설'에 복귀해 출산 전과 다름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2018년 둘째 아들을 출산한 후에도 변함없는 비주얼로 톱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어 '관리의 신'으로 불린다.

전지현을 제치고 '건강미 스타' 1위로 뽑힌 스타는 이시영. CG를 의심하게 한 근육으로 화제가 됐던 이시영은 SNS에 실제 훈련 장면을 공개하고 있다. 이시영은 등산에 푹 빠져 '100대 명산 등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시영은 연예인 최초로 '월간산'의 표지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특히 스위스 홍보 대사로 발탁돼 해발고도 4164m의 스위스 남부 브라이트호른 정상을 정복하고 인간 띠 세우기 세계기록을 세웠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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