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범과 임사랑이 처음으로 뽀뽀에 성공했다.
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새로운 수강생으로 합류한 god 손호영의 이야기가 그려졌다.손호영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어떤 것도 상관없다는 듯 말했다. 그러자 영탁은 “나이 제한 없냐”라고 물었고 손호영은 단박에 오케이를 외쳤다.
잠시 후 손호영은 god의 또 다른 미혼남인 데니안과 만나 레스토랑에서 남남 데이트를 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후 손호영은 새신랑 윤계상에게 전화를 걸어 "둘 중 누가 먼저 결혼할 것 같냐?"고 돌발 질문했다. 윤계상은 0.1초 만에 "손호영"이라고 답한 뒤 "데니는 아직 결혼 생각이 없다"고 집었다.
모태범은 임사랑의 남사친이자 함께 발레를 했던 국립발레단 무용수 김희현을 만났다. 이어 임사랑과 김희현은 한 몸이 되어 움직이듯 아름다운 파드되를 연출했다. 김희현은 "여전히 스트레칭 좋네"라며 칭찬했고 임사랑은 "나 다시 단원 시험 봐도 될 거 같지?"라며 자신만만하게 웃었다.
발레 연습실을 나온 모태범과 임사랑은 이번엔 셀프 스튜디오를 방문했다. 임사랑은 첫 촬영부터 "청첩장 느낌 나지 않아요?"라며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셀프 사진을 찍을 때, 모태범은 용기를 내어 임사랑의 뺨에 뽀뽀를 살짝 했다. 임사랑 역시 곧 모태범에게 화답의 볼 뽀뽀를 전했다. 영탁과 손호영은 입을 틀어막고 설레어서 어쩔 줄 모른다는 몸짓을 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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