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에서 애니 브라운(윤아정 분)이 남태형(정헌 분), 함숙진(이승연 분)에 비밀을 밝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애니 브라운은 "점점 궁금해지네, 남태영 본부장도 날 누군가로 착각하더니. 그 사람 이름이 우민영이에요?"라고 물었다.이에 함숙진은 "궁금해하실 필요 전혀 없습니다. 애니 양하고는 뭐랄까 격이 달라요. 품위도 찾아볼 수가 없고, 뭐 인성도 그다지. 그리고 제가 봤을 때 닮지도 않았어요 그렇게 많이"라고 말했다.
애니 브라운은 "그렇게 안 봤는데 거짓말 잘하네요 대표님. 우민영이란 사람 나랑 닮았을 텐데"라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함숙진은 "그게 무슨? 우민영을 알아요?"라고 물었고, 애니 브라운은 "한날한시에 같은 배에서 나왔는데 모를 리가 없죠. 나 인영이 언니예요. 우민영 언니 우하여. 그게 내 한국 이름이에요"라고 고백했다.
함숙진과 남태형은 애니 브라운의 이야기에 충격을 받고, 말을 잇지 못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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