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오 /사진제공=에이스토리
강태오표 직진 로맨스가 역대급 설렘을 폭발시켰다.지난 27일 방송된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극 중 우영우(박은빈)를 향한 이준호(강태오 분)의 직진 로맨스가 본격화되자 시청자들의 설렘에도 가속도가 붙었다.이날 방송에서 우영우의 얼굴에 붙은 속눈썹을 떼어 주는 다정한 이준호의 모습, 고래 이야기 보다 방구뽕 이야기에 심취한 우영우에 토라진 척 질투하는 이준호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광대 미소를 자아냈다.단연 눈길을 끈 건 오랜 고민 끝에 이준호가 우영우에게 고백하는 장면. 우영우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확신한 이준호가 한걸음에 우영우를 향해 달려 나갔다.그녀와 처음 만난 회전문 앞에서 오래전부터 하고 싶었던 "좋아해요. 너무 좋아해서 제 속이 꼭 병든 것 같아요" 이 고백을 하는 그 순간, 지켜보는 시청자의 탄성이 터져 나왔고 심박수를 수직상승 시켰다.대사부터 연기, 목소리, 호흡까지 강태오표 이준호의 고백은 완벽했다. 지긋이 바라보는 눈빛과 우영우를 생각하면 어쩔 수 없이 새어 나오는 미소, 여기에 진심이 담긴 돌직구 톤의 "좋아해요" 이 고백이 시청자들의 환호성을 끌어내기에 충분했다.앞서 "섭섭한데요"에 이어 "좋아해요"까지 대사 한 마디마다 떨림과 설렘, 진심을 담은 강태오의 열연 때문에 '강태오표 이준호'의 매력에 빠져든 시청자들의 호응 역시 뜨겁다.이 같은 열연에 힘입어 굿데이터 TV 화제성 드라마 부문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4주 연속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강태오가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 2주 연속 1위 차지했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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