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박용택, 심수창, 유희관이 화려한 입담을 펼쳤다.
2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 활야 중인 전 야구선수 이승엽, 박용택, 심수창, 유희관이 출연했다.
강호동은 "(이승엽이) 내 프로그램만 피해다닌다. 어떤 섭외에도 응해준 적 없다. '무릎팍도사'에도 출연 안 했다. 공식적으로 처음 만나는 거다"라며 섭섭합을 드러냈다.이에 이승엽은 "호동이가 대답을 너무 잘 이끌어내지 않냐. 내가 다 이야기할까 봐 겁나서 그랬다"고 해명했다.
유희관은 트레이드 마크인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고수하고 나왔다. 이수근은 "그 머리는 자라는 거야?"라고 물었고 유희관은 "수근이 키 안 자라듯 내 머리도 안 자란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심수창은 "내가 진짜 매주마다 로또를 샀다"며 "그러다 서장훈이랑 이수근이 있는 '물어보살'에 나가 얘기를 했는데 주식을 하라고 해서 했는데 반토막이 났다"고 했다.
이에 이수근은 "요즘 같은 장에서는 괜찮은 거 아니냐"면서 "90% 이상 빠졌는데 배부른 소리한다"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심수창은 “도시어부 장시원 PD랑 어떻게 하다 보니 술을 마시게 됐다. 나더러 ‘너 130km/h를 던질 수 있냐’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렇다고 했다. 그런데 내가 못 던졌던 거지”라면서 '최강야구'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심수창은 “마침 PD가 롯데 팬이더라. 그래서 나를 봤던 듯”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용택은 "너 롯데에 있었나?"라며 의아하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렸다. 이에 심수창은 말을 더는 잇지 못했고, 유희관은 “괜찮아. 어차피 팀에 도움이 안 됐으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박용택 역시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도사들 서장훈, 이수근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했다. 박용택은 "내가 코가 많이 휘었다"며 "해설위원을 해야 하는데 코맹맹이 소리도 나고해서 방송에 나가 코수술을 해보고 싶은데 어떠냐고 물었더니 둘 다 적극적으로 찬성하더라"고 했다. 이어 "며칠 전 이수근을 보고 '코 어때요'라고 하니까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더라"고 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2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 활야 중인 전 야구선수 이승엽, 박용택, 심수창, 유희관이 출연했다.
강호동은 "(이승엽이) 내 프로그램만 피해다닌다. 어떤 섭외에도 응해준 적 없다. '무릎팍도사'에도 출연 안 했다. 공식적으로 처음 만나는 거다"라며 섭섭합을 드러냈다.이에 이승엽은 "호동이가 대답을 너무 잘 이끌어내지 않냐. 내가 다 이야기할까 봐 겁나서 그랬다"고 해명했다.
유희관은 트레이드 마크인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고수하고 나왔다. 이수근은 "그 머리는 자라는 거야?"라고 물었고 유희관은 "수근이 키 안 자라듯 내 머리도 안 자란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심수창은 "내가 진짜 매주마다 로또를 샀다"며 "그러다 서장훈이랑 이수근이 있는 '물어보살'에 나가 얘기를 했는데 주식을 하라고 해서 했는데 반토막이 났다"고 했다.
이에 이수근은 "요즘 같은 장에서는 괜찮은 거 아니냐"면서 "90% 이상 빠졌는데 배부른 소리한다"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심수창은 “도시어부 장시원 PD랑 어떻게 하다 보니 술을 마시게 됐다. 나더러 ‘너 130km/h를 던질 수 있냐’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렇다고 했다. 그런데 내가 못 던졌던 거지”라면서 '최강야구'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심수창은 “마침 PD가 롯데 팬이더라. 그래서 나를 봤던 듯”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용택은 "너 롯데에 있었나?"라며 의아하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렸다. 이에 심수창은 말을 더는 잇지 못했고, 유희관은 “괜찮아. 어차피 팀에 도움이 안 됐으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박용택 역시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도사들 서장훈, 이수근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했다. 박용택은 "내가 코가 많이 휘었다"며 "해설위원을 해야 하는데 코맹맹이 소리도 나고해서 방송에 나가 코수술을 해보고 싶은데 어떠냐고 물었더니 둘 다 적극적으로 찬성하더라"고 했다. 이어 "며칠 전 이수근을 보고 '코 어때요'라고 하니까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더라"고 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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