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탐탐’이 소녀시대의 ‘찐’ 완전체 케미를 예고하고 있다.
오늘(19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소시탐탐’에서는 막내 서현의 합류로 진정한 완전체 소녀시대를 만날 수 있다. 그러나 반가움도 잠시, 8명의 멤버 중 무릉별유천지 3종 미션 1등에게 주어질 상금 100만 원을 훔쳐간 데빌이 있다고 해 충격에 빠질 예정이다.
이번 추리게임에서 데빌은 한 명의 멤버를 데몬으로 포섭할 수 있으며 마지막까지 정체를 들키지 않을 경우 승리한다. 엔젤 팀은 데빌과 데몬의 정체를 밝혀내거나 모든 미션을 성공할 시 승리한다. 언어의 방, 예술의 방, 추억의 방, 뉴런의 방, 체력의 방 등 총 7개의 미션이 주어지며 각 미션을 성공하면 방마다 정해져있는 데빌에 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소녀시대가 서로를 향한 의심의 씨앗을 서서히 싹틔우기 시작한 가운데 이날 처음 등장한 서현은 효연을 데빌로 추측한다. 이에 수상한 기운(?)을 감지한 수영이 “서현아 오늘 처음 왔는데 룰이 굉장히 이해가 잘 되나봐?”라고 말하고 티파니 영 역시 “너 약간 갑자기 등장한 거 이상하다”라며 서현을 주시, 언니들의 막내 몰이가 웃음을 유발한다.
서로를 향한 불신이 팽배한 와중에 태연은 “이것들 다 조금 조금씩 연기를 해 봐가지고”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세운다. 또한 써니가 2인 1조 미션에서 못 하는 사람이 데빌일 가능성을 제시하자 서현이 “진짜 못 할 수도 있잖아”라는 반응을 보여 또 다시 도마에 오른다고. 과연 소녀시대 멤버들 중 진짜 데빌과 데몬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소녀시대의 ‘눈치’ 효연과 ‘코치’ 유리는 첫 미션으로 함께 추억의 방을 찾아가 OX퀴즈에 도전한다. 두 사람은 상의할 시간이 주어지자 편안한 자세로 고쳐 앉고 다과를 찾거나 상황극에 몰입, 방 뺄 생각이 전혀 없는 모습으로 깨알 재미를 더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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