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과 손예진의 러브스토리와 함께 다비치 이해리의 결혼식 총비용이 공개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연중라이브'에서는 현빈과 손예진의 남다른 골프 사랑이 담겼다현빈과 손예진 두 사람은 공통 취미인 골프를 매개로 연인으로 발전, 결혼까지 골인했다. 골프 데이트 당시 현빈이 직접 손예진에게 골프를 가르치기도 했다고. 손예진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취미생활과 운동을 병행하며 친목 도모까지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다. 3년 전 골프를 시작했는데 너무 재밌더라"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번 신혼여행에서도 두 사람은 골프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리는 지난 3일 비연예인 연인과 뜨거운 축하 속,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유재석, 조세호, 장도연, 이적, 린, 백지영 등 연예계 절친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으기도. 최근 65억 원 빌딩을 매입한 '영 앤 리치' 멤버 강민경이 봉투가 터질 정도의 축의금을 낸 모습도 포착됐다.

한 웨딩 플래너는 이해리의 웨딩드레스에 대해 대여료는 30만 원이지만 구입 가격은 100만 원이라고 밝혔다. "웅장한 결혼식을 준비한 게 아니라 파티 분위기를 원한 것 같다. 움직일 때 걸리적거리지 않는 트레인이 짧은 드레스를 선택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예식장은 명동에 위치한 5성급 호텔이며 신부 대기실은 1박에 400만 원에 달하는 고급 스위트룸이었다고. 결혼식 비용 총 견적은 기본 3000만 원 중반대이지만 조명, 의자, 꽃 장식 비용이 더 투자돼 5000만 원대 중후반으로 측정됐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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