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아내 서하얀이 셀럽 행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의류 브랜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등의 모델로 발탁되며 대외 활동에 나선 것. 임창정 아내이자 다섯 아들의 엄마로도 똑 소리 나는 모습을 모였던 서하얀이 앞으로 셀럽으로서 어떤 활동을 하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서하얀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쁜 현장에 계신 모든 분들 고생 많으셨어요. 대구 콘 마치고 급하게 KTX 타고 퇴근. 다음 콘은 대전에서 만나요 (남편이 부탁한 홍보멘트)"라고 글을 올렸다. 서하얀은 임창정의 콘서트장을 찾은 모습. 콘서트 현장에서 남편을 챙긴 후 KTX 특실을 타고 이동하고 있다. 최근 서하얀은 미국에도 동행하며 임창정의 스케줄을 챙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의류 브랜드 모델로도 발탁됐다. '임창정 아내'가 아닌 '셀럽 서하얀'으로 행보를 시작한 것. 11일에는 "제 사진 곱게 붙여서 디저트박스도 준비해주시고 꽃다발, 풍선, 그 날의 날씨마저 다 감사했습니다. 제가 이런 과분한 대접을 받아도 될까요. 가끔씩 지치거나 힘들어도 정말이지 웃으면 복이 와요"라며 화보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게재했다. 서하얀은 핑크, 블랙, 블루 체크 등 10벌이 넘는 의상을 사랑스럽고 화사한 매력으로 소화해냈다. 전문 모델에 버금가는 포즈, 표정, 분위기는 감탄을 자아냈다.
서하얀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의 광고도 촬영했다. 임창정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울 야니 첫 광고 촬영. 임창정이 쏘는 빵 커피 맛집 셔틀. 역시 응원과 외조는 티나게"라며 촬영 현장에 간식 서포트를 했음을 인증했다.
앞서 서하얀은 '자녀 안전벨트 미착용' 논란이 있었던 때, 며칠간 SNS 활동을 멈췄던 바 있다. 서하얀이 인스타그램에 두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는데, 창밖의 배경은 운전 중 찍은 듯 번져있는 상황에서 두 아들이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이 포착된 것. 서하얀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뭐가 기본이고 중요한 건지 똑똑히 정신 차리겠습니다다. 두 번 다시 못난 모습 보여드리지 않도록 깊이 반성하겠습니다"는 내용이 담기 사과문을 올렸다.
약 2주간의 시간이 흐른 뒤 서하얀은 이후 풍경이나 책 사진 등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이후 얼굴이 드러나는 첫 사진은 임창정과 있는 사진이었다. 서하얀은 "커피 사주는 임착한님.
드디어 할 수 있게 된 임창정 멀티버스 전국 투어 콘서트. 부지런히 준비 중이에요"라며 남편 내조에 나선 모습을 드러냈다. 5월 28일 이후부터는 '하루에 하나 꼴'로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업로드하며 네티즌들과 소통했다.
임창정, 서하얀 부부가 SBS '동상이몽2'를 통해 공개한 일상은 화제를 모았다. 이들 가족이 거주하는 럭셔리 하우스는 경기도 고양시의 70평대 최고급 빌라로, 월세 약 350만원으로 알려져있다. 서하얀이 이른 아침부터 임창정을 위해 정갈하게 '7첩 반상'을 차려낸 모습에 '비현실적'이라는 의견이 쏟아지기도 했다. 또한 서하얀이 임창정과 전처 사이에 낳은 세 아들까지 모두 다섯 아들을 빈틈없이 보살피는 모습도 탄성을 터트리게 했다. 서하얀은 임창정이 설립한 엔터테인먼트도 함께 꾸려나가도 있다.
임창정과 18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한 서하얀. 남편 내조에 빈틈없는 아내, 다섯 아들을 둔 워킹맘에 이어 각종 브랜드 모델을 맡게 된 셀럽까지, 무엇 하나 빠짐 없이 해내는 서하얀을 향한 대중의 호감도는 치솟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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