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의 'With You'(위드 유)가 빌보드 핫트렌딩 송 차트 정상에 올라 솔로 아티스트 최초 6번째 1위 신기록을 세웠다.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최신 7월 9일자 '빌보드 핫트렌딩 송 차트'에서 지민의 'With You'가 방탄소년단의 신곡 'Yet To Come'(옛 투 컴)을 제치고 주간 1위를 탈환했다.
차트 신설 이후 1위에 오른 단 4곡 중 한 곡인 'With You'는 5회 연속 1위를 차지하고 현재 총 6회째 1위를 거머쥐는 솔로 아티스트 최초이자 최다 신기록을 또다시 경신하며 폭발적 전세계 화제성을 입증했다.
지민의 첫 OST 'With You'는 인기리에 방송된 tvN '우리들의 블루스' OST로 드라마 종영 후에도 굳건한 인기를 끌며 10주 연속 톱3에 올라 장기 흥행 돌풍을 예상케 한다.
또한 최근 유명 대중문화지 롤링스톤 인디아에서 '2022년 꼭 들어야 할 한국 드라마 OST 8곡' 중 첫번째로 'With You'를 선정해 각종 차트로 증명한 글로벌 인기와 더불어 공신력 있는 전문 매체가 인정한 한국 대표 OST로 자리매김했다.발매 당시부터 일요일밤 11시 발표라는 불리한 조건에도 아이튠즈 역사상 가장 빠른 100개국 1위를 차지해 '다이너마이트'의 신기록을 깨고 새롭게 승자로 등극했다.
현재는 118개국 1위로 역시 역사상 최단 신기록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2년 최다국가 1위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각종 음원 순위 차트에서 독보적 음원 파워를 과시하고 있는 'With You'는 지난 7일 발매 73일만에 스포티파이 9100만 스트리밍을 돌파 한국 OST 최단 기록을 재경신하며 1억 스트리밍을 목전에 두는 대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대중들에게도 꾸준한 인기로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는 5일 기준 청취자 100만을 돌파해, 솔로곡 'Lie'(라이), 'Serendipity'(세렌디피티), 'Filter'(필터)와 첫 프로듀싱곡 '친구'(Friends)에 이어 OST까지 5곡 모두 각각 100만 이상의 청취자를 보유하게 됐다.
한편 빌보드 핫트렌딩 송즈 차트는 지난 24시간 또는 지난 7일 동안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곡의 실시간 순위를 제공하는 차트로 매주 금요일부터 다음 주 목요일까지의 집계를 통해 주간 차트 순위를 발표한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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