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LD엔터테인먼트

그룹 T1419가 멕시코 국제공항을 마비시켰다.

지난 6일 T1419는 본격적인 남미 현지 프로모션을 위해 멕시코시티 베니토 후아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공항은 T1419의 남미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모인 현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들은 T1419가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함성과 플래시 세례를 쏟아냈다. 멤버들을 가까이서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로 인해 일시적으로 통행이 마비되기도 했다. T1419 멤버들은 경호를 받으며 공항을 빠져나가면서도 팬들에게 손인사를 건네고 팬레터를 챙기는 등 배려심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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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T1419는 SNS를 통해 대디양키(Daddy Yankee), 말루마(Maluma), 나티 나타샤(Natti Natasha) 등 남미 톱 아티스트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현지 인지도를 쌓았다. 그 결과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남미 대표 음악 시상식 'Monitor Music Awards(모니터 뮤직 어워즈)'에 공식 초청을 받기도 했다.

지난 3일에는 스페인어 신곡 'When the sun goes down(웬 더 선 고즈 다운)'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남미 진출을 선언했다. 기존 한국어곡의 스페인어 버전 발매가 아닌 오리지널 스페인어곡 발매는 K팝 그룹 중 최초다.

남미 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T1419의 본격 현지 활동 소식에 남미 팬들은 열광하고 있다.

한편 T1419는 멕시코시티, 몬테레이, 과달라하라 등 멕시코 주요 도시들을 돌며 활발한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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