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일이 탕웨이와의 케미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헤어질 결심' 박해일 배우와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박해일은 2000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형사 역할을 맡았다. 늘 양복을 입으며 깔끔하면서도 잠이 오지 않아 잠복근무하는 형사. 그리고 과하지 않으면서도 절제된 감정을 표현하는 멜로 장인의 모습까지 돋보였다.
이날 박해일은 "탕웨이 배우는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는 스타일. 초반에 질문을 많이 하는 걸 옆에서 보고 듣다 보니 첫 단추부터 얻게 되는 게 더 많았다"고 극찬했다.
이어 "촬영장에 통역사분이 계시지만 아무래도 감정 부분까지 소통을 다 할 수는 없지 않나. 그래서 내가 먼저 산책하지 않겠냐고 물어봤다"며 "탕웨이 씨와 산책을 몇 번 하며 컨디션 체크도 하고 서로에게 파이팅하고 힘을 불어넣어 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헤어질 결심'은 오는 29일 개봉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2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헤어질 결심' 박해일 배우와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박해일은 2000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형사 역할을 맡았다. 늘 양복을 입으며 깔끔하면서도 잠이 오지 않아 잠복근무하는 형사. 그리고 과하지 않으면서도 절제된 감정을 표현하는 멜로 장인의 모습까지 돋보였다.
이날 박해일은 "탕웨이 배우는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는 스타일. 초반에 질문을 많이 하는 걸 옆에서 보고 듣다 보니 첫 단추부터 얻게 되는 게 더 많았다"고 극찬했다.
이어 "촬영장에 통역사분이 계시지만 아무래도 감정 부분까지 소통을 다 할 수는 없지 않나. 그래서 내가 먼저 산책하지 않겠냐고 물어봤다"며 "탕웨이 씨와 산책을 몇 번 하며 컨디션 체크도 하고 서로에게 파이팅하고 힘을 불어넣어 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헤어질 결심'은 오는 29일 개봉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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