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무대 위에서 카메라를 사로잡는 표정 연기 천재 아이돌' 1위에 오르며 무대 천재의 면모를 빛냈다.

지민은 지난 6월 12일부터 18일까지 익사이팅디시에서 진행된 '무대 위에서 카메라를 사로잡는 표정 연기 천재 아이돌은?' 설문에서 전체 1위에 올랐다.지민은 총 투표수 15만 2668표 중 13만 1279표를 획득, 85.99%라는 엄청난 투표율로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지민의 선택 키워드는 ‘뛰어나다’ 66%, ‘흡입력’ 33%, ‘이끌리다’ 2%로 나타났으며, ‘센스있는’, ‘쩌는’, ‘지적이다’ 등이 뒤를 이었다.

대표 이미지로는 '인형인', '넘사벽인', '차원이 다른',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마성인', '큰화제를 불러일으키는',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등으로 나타났다.최고의 아이돌로서 '무대 천재'이자 '무대 장인'으로 불리는 지민은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곡의 가사와 멜로디, 분위기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몰입도 높은 표정 연기까지 '프로란 이런 것'이라는 카리스마로 온전히 무대에 흡입시킨다.

지민이 레전드 솔로곡 'Serendipity'에서 보여준 잔잔한 미소와 따스한 표정 연기는 지민에게 ‘어린 왕자’라는 수식어를 선사했으며, ‘Lie’와 ‘Filter ’에서는 섹시한 춤과 치명적 표정 연기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며 관객들을 온전히 사로잡아왔다.

또한, ‘삶은 계속된다’는 의미를 담은 ‘Life Goes On’에서는 차분하게 가사에 담긴 메시지를 전달하는 완벽한 표정연기를 선보였으며, 경쾌하고 밝은 곡 ‘Dynamite’ 뮤직 비디오에서는 천진난만한 소년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장꾸(장난꾸러기) 표정을 선보여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순수한 소년의 청순함에서 성숙한 남자의 섹시함까지 다양한 컬러의 느낌을 담아내는 지민의 섬세한 표정 연기는 소위 ‘무대 볼 맛 나게 한다’는 팬들의 반응을 이끌어내며 오르는 무대마다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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