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베리굿 출신의 배우 조현이 주식과 코인에서 마이너스 70%를 기록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되는 KBS2 '자본주의학교'에서는 데프콘, 슈카와 함께 비투비 서은광, 오마이걸 유빈, 그룹 베리굿 출신 배우 조현, 래퍼 래원이 출연해 리얼리티 재테크 꽃길에 도전한다.
이날 조현은 자신의 별명이 '도지공주'라고 밝혔다. 이는 주식과 코인에서의 연이은 실패 속에도 상승을 노리며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스타일 때문. 조현은 "주식과 코인을 한다"고 밝힌 후 "사실 투자가 뭔지 몰랐다. 현재 손실 70프로로 버티는 중이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특히 손실 70프로 라는 말에 유빈은 들고 있던 커피를 쏟았을 정도로 충격을 받았다.
이처럼 역대급 손실을 오픈한 조현이 자신의 투자 스타일과 그 동안의 과정을 설명하자 조용히 경청하던 경제 유튜버 슈카가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조현은 "친구들이 모두 주식과 코인을 해서 나도 해야 할거 같은 분위기였다. 캐릭터가 이뻐서 멍멍이에 들어갔다가 시바견에 물렸다"라며 "백만원으로 시작했는데 천만원을 더 넣었다. 마이너스가 60-70프로다. 사두면 오르겠지 하면서 버티고 있다"라고 밝혀 슈카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슈카는 "그건 그냥 기도하는 것"이라며 조현의 막연한 투자 스타일에 일침을 가해 앞으로 어떤 변화가 시작될지 기대를 높였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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