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폭력을 암시했던 조민아가 근황을 공개했다.조민아는 17일 자신의 블로그에 근황이 담긴 게시글을 남겼다. 미용실을 방문한 그는 “한 달 넘게 거의 못 자고 육아에만 올인하다 보니 살은 볼품없이 빼져있고 머리색은 투톤이 너무 심각하고”라고 적었다그는 확 달라진 헤어스타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너무 나 자신을 방치하고 있는 것 같아서 큰마음 먹고 분위기 체인지를 위해 들린 미용실”이라며 “잠깐의 외출로 조금 숨통도 트이고 힐링도 됐다”고 전했다.한편, 조민아는 2020년 6살 연상의 피트니스센터 CEO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 3주 만에 혼인 신고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같은 해 2월 결혼식을 올렸고, 이후 6월 23일 강호 군을 품에 안았다.지난달 16일, 조민아는 16일 SNS에 "매일같이 반복되던 숨 막힘 끝에 엄마는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지고 과호흡성 쇼크로 정신을 잃었고 119가 왔고 경찰이 왔다"고 적었다. 과호흡이 와서 너무도 놀랐다는 조민아는 아들이 일어났을 땐 아들 곁을 지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지인이 단 댓글에 답글을 단 조민아의 글에선 남편의 폭력이 암시됐다. 조민아는 "어제도 안방 문고리 발로 차서 부수고 목덜미 잡아서 바닥으로 집어 던져서 나 고꾸라지고, 119 앞에선 심폐소생술 미리 하고 있고 가고 나선 다시 폭언 퍼붓고 매일이 지옥 같아 살려줘"라고 요청했다. 이후 이혼을 암시하며 아들과 둘만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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