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원효가 가수 싸이 '흠뻑쇼' 예매에 실패했다고 전했다.

김원효는 17일 자신의 SNS에 "나도 도전은 해봤지만 결국은 실패. 사신 분들 위너! 부럽"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비정상적인 접근으로 이용이 일시적으로 제한된다’라는 등의 안내 메시지가 적혀있다. 싸이의 흠뻑쇼 예매 창에 사람이 몰려 시스템이 제한된 것으로 보인다.

김원효는 "대한민국 서버를 뒤흔드는 싸이 형. 한 번도 본 적 없지만 부럽다”라며 “표 사신 분들 부럽, 난 표 못싸이, 눈물 흠뻑쇼”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전 축구 국가대표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은 "우리도 실패"라고 댓글을 달며 공감했다.

한편 김원효는 2011년 9월 개그우먼 심진화와 결혼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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