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이 강렬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6일 방송된 Mnet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 출연, 컴백 무대를 펼쳤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 프루프(Proof)의 타이틀곡인 'Yet to Come(옛 투 컴)'과 수록곡 'For Youth'(포 유스)로 2년여만의 국내 음악방송에서 4,000명의 팬들과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진은 첫번째 무대인 '포 유스'에서 푸른 색과 화이트가 어우러진 의상을 입고 변함없는 완벽 비주얼을 자랑하며 팬심을 설레게 했다.


진의 풍부한 성량과 맑은 미성, 부드러운 중저음과 감미로운 가성은 화려한 조명으로 수놓은 무대를 가득 채우며 생생한 라이브를 선사했다.
특히 무대를 마친 뒤 팬들이 밝힌 수많은 아미밤과 뜨거운 박수와 환호에 감동받은 듯 객석을 바라보며 촉촉해진 진의 눈빛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날 청량한 고음과 감성을 울리는 진의 목소리가 팬들을 위한 곡인 '포 유스'와 어우러져 지난 9년의 시간들을 추억하는 팬들에게 소중한 시간들을 선물했다.

두번째 무대인 'Yet To Come'(옛 투 컴)에서 진은 파워풀한 진성과 아름다운 가성, 청아한 음색과 섬세한 감정 표현력, 고음으로 올라갈수록 단단해지는 목소리 등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게 소화하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진은 화려한 검은 꽃이 프린팅 된 흰 블라우스에 심플한 블랙초커를 매치해 고혹적이면서 섹시함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진은 목소리만으로 전 세계의 팬들을 향한 사랑의 세레나데를 잘 담아내었을 뿐 아니라 마지막 ‘볼콕엔딩’까지 끝을 알 수 없는 극강의 사랑스러움을 선보였다.
이날 진의 중국팬계정인 '바이두 진바'(BaiDu Jin Bar)는 진의 컴백무대를 축하하기 위해 티비 광고영상을 진행, 엠넷(Mnet)방송에 송출됐다.진을 응원하는 팬들의 기부와 광고 그리고 다양한 서포트가 이어지는 가운데 팬들은 앞으로 펼쳐질 진의 행보에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있다.

팬들은 "목이 길어서 초커 진짜 잘어울린다 진은 노래도 자기처럼 부르네 아름다워", "진심 뱀파이어임 나이도 안먹고 너무 잘생겼어", "외모도 보이스도 청아하다", "초커 너무 잘어울리고 내가넘좋아하는 목소리ㅠㅠㅠ 팬들 바라보는 눈빛 못잊을거야 ", "진은 진짜 나이 안먹나봐 그리고 볼때마다 존잘쁨이야 목소리도 얼굴만큼 이쁘고 노래도 잘부르네"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오늘 엠카운트다운으로 시작된 음악방송 무대는 17일 KBS2 '뮤직뱅크', 19일 SBS '인기가요'까지 이어지며 다양한 모습의 신곡 무대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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