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아이키는 당진에 계신 부모님을 만나러 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이키는 결혼 할 때 남친을 소개했을 때를 떠올렸다. 아이키는 "아빠가 지금처럼 한 상 차려주시고 씨암탉을 잡아서 주셨다"라며 "이후 제가 서울로 올라갔는데 아빠가 우셨다더라"라고 말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는 "아빠가 곧 결혼 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우셨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모두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이후 아이키는 엄마 아빠를 향한 편지를 읽어 내리며 "세상에 하나뿐인 엄마, 아빠. 왜 나를 위해 그렇게 희생하실까. 어릴 때 그런 마음도 모르고 떼쓰고 그런 딸 한결같이 키워줘서 고맙습니다"라며 "식당 방 한 칸에서 시작한 우리 부모님의 노고 잊지 않고 평생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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