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 노윤서
전교 1등 고등학생→임신·산고 연기
몰입도 100% 가슴 찡한 연기 ‘호평’
사진='우리들의 블루스' 방송 화면 캡처

배우 노윤서가 산통을 표현한 리얼한 연기로 호평받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18회에서 방영주(노윤서 분)는 출산을 앞두고 조금씩 느껴지는 산통에 몸부림쳐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아프게 만들었다.

방영주는 학교에서 공부를 하던 중 갑작스럽게 복통을 느끼고 병원으로 향했다. 땀을 뻘뻘 흘리고 숨을 헐떡이며 극심한 산고를 겪는 방영주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으며 힘든 상황 속에서도 눈물을 꾹 참은 채 수술을 거부하고 분만실로 들어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찡하게 했다.극중 노윤서는 전교 1등 고등학생의 예상치 못한 임신이라는 어렵고 복합적인 감정을 담은 연기부터, 고민과 갈등 속에서도 아이를 지켜내며 출산을 준비하는 모습까지 감동적인 서사를 리얼하게 그려내고 있다.

특히 임신 중절 수술을 위해 산부인과를 찾았다가 아기 심장소리를 듣고 오열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울렸던 노윤서는 이번엔 산고를 겪으며 힘겨워하는 혼신을 다한 연기를 선보이며 공감과 호평을 이끌어냈다.

또한 노윤서는 ‘우리들의 블루스’가 연기 데뷔작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아버지를 향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담은 감정 연기를 비롯해 어려운 현실에 맞닥뜨린 열여덟살 여고생의 심경 등을 진정성있게 표현해 왔으며, 연기자로서의 무한 성장 가능성과 매력을 입증했다.

한편, ‘우리들의 블루스’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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