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가 세상에서 가장 매력적 남성들이 힘을 주는 글이 담긴 책에 등장, 표지까지 장식해 화제다.
지난 4월 26일 일러스트레이터 샨텔 드 수사 (Chantel de Sousa)의 “매일매일 우리가 좋아하는 만인의 연인(Heartthrob Affirmations)이 주는 큰 격려가 되는 생각”이란 책이 미국 아마존에서 판매되고 있다.
책의 표지는 뷔와 해리 스타일스, 마이클 B. 조던이 장식했으며 뷔의 애칭인 ‘TAE’가 눈에 띈다.저자 샨텔은 다수의 일러스트 단행본을 발간한 유명 일러스트레이터로 ABC방송국, 매거진 InStyle, Sportsgirl 등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작가는 “때로는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 사람이 유명한 남자친구라면 그 누구보다 더 그 말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라며 책을 발간한 이유로 밝혔다. 또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남자들이 힘을 실어주는 말을 통해 하루를 시작해보자”고 덧붙였다.
해당 도서는 전 세계 매력남 50인의 일러스트와 함께 영감을 전하는 글귀가 담긴 50장의 카드로 구성돼 있다. 특히 50장의 카드에 실린 셀럽들은 모든 여성들이 꿈에 그리는 이상적인 남성을 대표하고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뷔는 이름을 듣기만 해도 심장을 뛰게 하는 모든 여성들의 만인의 연인인 가수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 제인 말리크(Zayn malik), 배우 키아누 리브스 (Keanu Reeves), 티모시 샬라메 (Timothée Chalamet), 존 보예가 (John Boyega), 마이클 B. 조던(Michael B. Jordan) 등과 나란히 선정돼 글로벌 인기와 함께 매력남으로서도 존재감을 입증했다.세계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을 통해서 판매되고 있는 이 책은 품절사태를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도 입고를 기다리고 있다.
뷔는 지난 2019년 ‘어벤져스’ 흥행 돌풍의 주역인 마블의 코믹북 표지에도 등장해 화제를 몰고 왔으며 지난해에는 일본 영어교재 표지모델로 등장한 바 있다.
K팝의 경계를 넘어 뷔는 다양한 문화 장르에서 존재감과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상형으로 꼽히던 서양의 마초적인 남성상을 무너뜨린 “동양문화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성공한 아티스트로서 뷔가 보여준 여정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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