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진이 '아이디어 뱅크'로 존재감을 빛냈다.

방탄소년단이 모델로 활약 중인 모바일 게임 ‘BTS Island: In the SEOM’ 공식 트위터와 유튜브 채널은 지난 4일 ‘BTS 게임 개발자 되다! ep.2 게임 로고 만들기’(BTS Become Game Developers: EP02)편을 공개했다.

두번째 에피소드는 게임 제목인 '인더섬'에 멤버들 모두 함께 '이어그리기'라는 방식으로 게임 로고를 만들어 가는 것.


진은 '달방 지니어스'라는 별명에 걸맞는 톡톡 튀는 창의성과 센스로 뛰어난 활약상을 펼치며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진은 "BTS는 고래를 애정 한다. 고래 자체를 섬으로 만들어 고래의 등 부분을 섬의 느낌으로 하고 섬 위에서 멤버들이 낚시를 하거나 모닥불을 피우는 모습은 어떨까"라며 참신하고 기발한 상상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진은 자신이 만든 코레(KORE)를 언급하며 칭찬하는 멤버들과 함께 인더섬을 완성해 갔다.

진은 완성된 로고에 대해 "BTS에게 의미 있는 고래를 기초로 했다. 고래가 바다에만 있으면 식상하기도 해서 판타지한 느낌으로 하늘고래 위에서 생활하는 일곱 멤버들을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 “세계수는 풍요를 상징하고 열기구는 희망을 상징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진은 '알제이'(RJ), 코레(KORE), '방탄이', '슈퍼참치'(SUPER TUNA)와 같은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수 차례 만드는 등 눈부신 센스와 독보적인 창의력을 보여왔다.

특히 최근 감동과 교훈을 준 ‘한 가닥’ 동화의 스토리와 고정 관념을 탈피한 캐릭터로 주목받았던 게임 캐릭터 ‘분홍천사공듀’등 진의 놀라운 기획력과 기발한 상상력은 늘 감탄을 자아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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