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최광록(로이)이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을 통한 첫 연기 데뷔에서 신인답지 않은 감정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그린마더스클럽’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모델 최광록은 극 중 루이 역과 똑 닮은 싱크로율로 첫 등장부터 눈길을 끌었다. 한국계 프랑스인이라는 루이 역과 같이 최광록은 독보적인 피지컬은 물론 수려한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을 수 있었다. 극의 초반 범접할 수 없는 비주얼, 능통한 불어와 영어 실력, 실제 한국인이 아닌 것 같은 어눌한 한국어로 대중에게 배우 최광록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면, 극의 중후반부로 갈수록 넘치는 감정 연기를 통해 오롯한 존재감을 펼치며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특히 진하(김규리 분)의 죽음 이후 오열하는 모습과 그녀의 죽음으로 혼란스러워하는 은표(이요원 분) 앞에서 불어로 감정을 쏟아내는 장면에서는 폭발적인 감정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형성하며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진하로 인해 발생된 여러 상황 속 참아왔던 루이의 감정을 한 번에 터뜨린 최광록의 연기는 시청자들을 완벽하게 사로잡으며 다음 전개를 궁금하게 했다. 이처럼 베테랑 배우들 사이에서도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 최광록의 열연에 귀추가 모아지며 추후 더욱 발전해 나갈 그의 연기력에 이목이 집중되는 중이다. 한편 최광록이 루이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JTBC ‘그린마더스클럽’은 매주 수요일 그리고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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