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집 그 오빠

배우 차서원이 ‘떡볶이집 그 오빠’에도 낭만을 선사했다.
뮤지컬 ‘차미’로 활약 중인 차서원이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떡볶이집 그 오빠’에 출연해 솔직 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지난 3일 방송된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는 차서원의 ‘쇼타임’을 주제로 이야기가 진행됐다. 먼저 그는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으로 인생 처음으로 MBC 연기대상에서 일일연속극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게 된 때를 떠올리며, 기쁜 마음과 동시에 “내가 이렇게 큰 상을 받아도 되나”하는 부담감도 있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이야기했다. 또한 트로피의 행방에 대한 질문에 빨간색 금고를 구입해 그곳에 보관 중이라고 말해 차서원다운 엉뚱한 매력이 발산되기도.
이후 그는 최근 개막한 뮤지컬 ‘차미’에 대한 토크를 이어가며, 공연을 향한 열정을 나타냈다. 그는 대본에 애드리브를 꼼꼼히 적어두고, 관객들의 반응을 염두 해 연습실에서 많은 연습을 거쳤다고 전해 ‘떡볶이집 그 오빠’ 스튜디오는 물론, 안방극장까지 그가 보여줄 뮤지컬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처럼 훈훈한 비주얼과 유머러스함까지 다 갖춘 모습으로 이번 예능에서도 남다른 예능감을 보여준 배우 차서원. 현재 그는 뮤지컬 ‘차미’에서 뛰어난 외모와 실력을 겸비해 일명 ‘프린스’라고 불리며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지만, 뻔한 자신의 삶에 지루함을 느끼는 ‘오진혁’ 역으로 분해 예능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향후에도 다양한 행보로 대중에게 인사하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 지도를 그려갈 차서원에게 관심이 더해진다.
한편 차서원의 뮤지컬 ‘차미’는 7월 16일까지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