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가 라스베이거스 콘서트 현장의 뜨거웠던 열기를 담은 사진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게재해 팬들과 추억을 공유했다.

26일 뷔는 인스타그램에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4회에 걸쳐 개최된 '비티에스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이거스(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 콘서트 현장과 무대 뒤의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뷔가 콘서트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아우라를 발산하며 무대제왕의 면모를 뽐내는 모습과 블랙스완, 카레이서로 변신해 고혹적인 마력을 발산하거나 개구쟁이 같은 순수함까지 다채로운 모습이 담겼다.

특히 여러 장의 사진 중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뷔가 관객석에서 빛나는 수많은 아미밤의 불빛을 아련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사진이다. 흑백 필터 사진 속 뷔는 팬들을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어 뭉클하게 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뷔가 콘서트 장에서 컨페티와 스트리머가 날리는 무대를 즐겁게 뛰어다니거나 패션모델로 변신한 모습이 그대로 담겨 웃음을 선사했다. 또 뷔가 무대에 올라가기 전, 준비를 하면서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모습은 정신없이 바삐 돌아가는 주변의 모습과 상반돼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진을 본 팬들은 “라스베이거스 콘서트 태형이 정말 끝내줬지” “라스베이거스 모든 순간들이 태형이한테 아름다운 추억이 되길 바라” “사탕퍼포먼스하면서 개구쟁이 표정 짓더니 금방 아련한 표정 역시 표정천재” “4회 동안 태형이 최고였어” “전설의 뷔토리아도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