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의 첫 OST 'With You'의 인기 열풍이 日열도를 빠르게 강타했다.
'With You'는 한국시간으로 24일 밤 11시 발매된 이후 전 세계 차트 중 가장 먼저 일본 아이튠즈에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발매된 지 47분만에 1위에 오른 것으로, 일본 아이튠즈 차트에서 가장 빨리 1위에 오른 한국 OST이자 한국 솔로 아티스트라는 대기록을 세웠다.일본의 주요 차트인 ‘오리콘’도 단 1시간만에 장악했다.
오리콘 발표에 따르면 24일 일간 차트에서 지민의 ‘With You’가 3위, 'With You’의 배경음악 버전(Instrumental)이 14위에 오른데 이어 25일 일간 차트에서 지민의 'With You'가 2위로 한계단 상승했으며, 배경음악 버전(Instrumental)도 17위를 기록해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자정을 한시간 앞둔 밤 11시 발매라는 불리한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진입 장벽이 높기로 유명한 일본의 메이저 차트에서 단시간에 최고 순위에 오르며 일본 음악 시장을 휩쓸고 있다.
또한 발매 4시간 42분만에 빌보드 핫 100 1위곡인 ‘다이너마이트’가 세운 8시간의 세계 기록을 절반 가까이 단축시키며 100개국 아이튠즈 톱송 1위를 석권한 지민의 ‘With You’는 한국 솔로 아티스트이자 드라마 OST 중 최단 시간 100개국 1위 달성이라는 대 기록도 세웠다.
이외에도 영국과 미국의 아마존에서 각각 3부문 1위를 차지하고 세계 유튜브 인기 동영상 1위 및 11개국 1위 등의 기록을 쌓고있다.
지민은 드라마에 몰입도를 높이는 섬세한 감정 표현이 담긴 감미롭고 유니크한 목소리로 전 세계 팬들의 귀를 온전히 사로잡아 첫 OST 성공을 이끌며 실시간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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