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유포리아'(Euphoria)가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한국 남자 솔로곡 '최초'로 3억 5000만 스트리밍을 기록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2018년 8월 방탄소년단이 발매한 'LOVE YOURSELF 結 Answer' 앨범 수록곡이자 정국의 솔로곡 '유포리아'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3억 5000만 스트리밍을 넘어섰다.
또 '유포리아'는 한국 B사이드 곡 중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기록도 세우는 쾌거도 이뤘다.'유포리아'는 발매 4년을 눈 앞에 두고 있음에도 하루 평균 약 35만 이상의 스트리밍 수치를 나타내는 롱런한 음원 인기를 자랑했다.
최근 미국 대중 문화지 '롤링스톤'은 '최고의 BTS 노래 100선'을 선정해 보도했다.
특히, '유포리아'는 '최고의 BTS 노래 100선'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로곡 전체 중 가장 높은 순위 1위로 이름을 올리며 메인 보컬 정국의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스포티파이에서 정국의 또 다른 솔로곡 'Stay Alive'(스테이 얼라이브) 또한 23일 스포티파이에서 한국 남자 솔로와 한국 OST '최단' 기간인 70일 만에 8800만 스트리밍을 넘어섰다.정국의 솔로곡 '시차'(My Time)은 1억 8100만, Begin(비긴) 1억 1600만 이상 스트리밍을 기록하는 등 스포티파이에서 억대 스트리밍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유포리아'는 어떠한 프로모션 없이도 미국에서 한국 남자 아이돌 솔로곡 '최초'로 50만 이상 유닛이 판매됐다. 이에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 RIAA)로부터 골드 인증을 받을 자격을 획득했다.
'유포리아'는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에도 올랐으며, 역대 한국 아이돌 솔로곡 중 최장 기간 1위인 90주 차트인하는 K팝의 음원 대기록을 썼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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