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별’ 이성경이 병원복을 입고 출근을 감행했다.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tvN 새 금토 드라마 ‘별똥별’은 ‘별(STAR)들의 똥을 치우는 별별 사람들’이란 뜻으로, 하늘의 별과 같은 스타들의 뒤에서 그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피, 땀,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리얼한 현장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매니저, 홍보팀, 기자 등 연예계 최전선에 위치한 이들의 치열한 밥벌이 라이프와 가슴 설레는 로맨스를 재기발랄하게 담아낼 ‘별똥별’은 이성경, 김영대, 윤종훈, 김윤혜, 박소진, 이정신 등 청춘스타들의 시너지 속에 산뜻한 로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극 중 이성경은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 연예인 걱정이 곧 밥벌이’인 스타포스엔터테인먼트 홍보팀장 오한별 역을 맡았다. 그는 하루가 멀다고 빵빵 터지는 연예계 사건 사고 속에서 기를 쪽쪽 빨려가며 일하는 K-직장인의 애환을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 가운데 ‘별똥별’ 측이 20일 병원복을 입고 출근을 감행한 한별의 모습을 스틸로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스틸 속 한별은 마치 병실에 누워있다가 순간이동이라도 한 듯, 병원복을 입은 채 홍보팀 사무실 한가운데 우두커니 서 있는 모습. 더욱이 홍보팀원 김미녀(정지안 분), 채은수(윤상정 분), 홍보인(권한솔 분)의 평범한 차림새 속에서 한별의 별난 옷차림이 유독 도드라지며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마치 영혼이 반쯤 가출한 듯, 넋이 나간 표정으로 전화통을 붙들고 있는 한별의 모습에서 심상치 않은 사건의 발생을 짐작할 수 있다. 이에 과연 한별과 스타포스엔터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이 싹튼다. 동시에 첫 방송부터 바람 잘 날 없는 연예계 최전선의 모습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별똥별’ 본 방송에 기대감이 상승한다.
‘별똥별’은 ‘그 남자의 기억법’, ‘낮과 밤’,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등을 연출한 이수현 PD가 메가폰을 잡고, 실제 매니지먼트사에서 오랜 근무 이력을 가지고 있는 최연수 작가가 대본을 집필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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