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공개되는 새 드라마 '제4차 사랑 혁명'은 무(無)근본 단과대 통폐합으로 컴퓨터공학과와 모델전공이 같은 학부가 되면서 벌어지는 대담하고 발칙한 청춘 로맨스다. 연애 시장 최상위층 '인플루언서 모델'인 강민학(김요한 분)과 공부는 톱이지만 연애는 최하위인 주연산(황보름별 분)의 뉴노멀(New Normal) 러브 코미디가 설렘을 자극한다.

노래와 연기, 예능까지 접수하며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사랑받는 김요한.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에서 럭비부 주장 '윤성준' 역에 이어 '제4차 사랑 혁명'까지 확정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학교 2021'에서 섬세하고 안정적인 연기로 KBS 남자 신인상을 받은 김요한이 '국민 남사친' 강민학 역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매력에 기대가 커진다. 김요한은 "'제4차 사랑 혁명'이란 제목부터 신선했다. 대본을 접했을 때 많이 웃었고 설렜다"라면서"'강민학'이란 캐릭터가 재밌고, 인상 깊어 꼭 연기해보고 싶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마에스트라'에 이어 영화 '전,란'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황보름별은 '제4차 사랑 혁명'을 통해 색다른 변신을 펼친다. 무엇보다 '학교 2021' 이후 재회한 김요한과의 캠퍼스 청춘 시너지에 뜨거운 기대가 쏠린다. 황보름별은 "'제4차 사랑 혁명'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대본을 처음 봤을 때 평소 좋아하는 감성의 코믹 요소에 흥미를 느꼈다. 보여드릴 수 있는 모습도 많을 것 같아 기대된다"라고 전하며 "김요한 배우와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다. 워낙 유쾌한 친구여서 좋은 분위기에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제4차 사랑 혁명'은 한국콘텐츠진흥원 OTT 특화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선정 작품으로, 스토리몹과 빈지웍스가 제작을 맡아 완성도를 담보한다.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탑 매니지먼트' 등 고유한 색깔의 작품들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윤성호 감독과 웹드라마 '대세는 백합'으로 큰 화제를 이끈 한인미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의 송현주, 영화 '익스트림 페스티벌'의 김홍기 등 재기발랄한 신예작가들이 함께하는 창작집단 '송편'이 극본에 참여한다.
'제4차 사랑 혁명'은 올해 공개 예정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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