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방송된 '두 번째 남편' 최종회에서는 봉선화(엄현경 분)가 윤대국(정성모 분)과윤재경(오승아 분)에게 복수를 했다.
이날 윤재경은 봉선화에게 칼을 겨누며 "내가 뭘 잘못했다고. 너희 할머니 돌아가신 건 싸우다 밀쳐서 재수없어 돌아가신 거다. 남기택 지가 날 협박해? 그래서 죽은 거지. 나 너 죽이고 홀가분하게 살 거야"라고 협박했고 이 장면은 실시간 인터넷 방송 중계가 되면서 체포됐다.
한편 김수철(강윤 분)은 남기택 살인사건을 지시했던 사람이 윤재경임을 밝혔다. 윤재경은 끝까지 억울해하며 모든 혐의를 부정했지만 증거 제출이 끝났다는 말에 좌절했다. 복수를 끝낸 봉선화는 자신 대신 윤대국의 총을 맞은 윤재민에게 청혼했고 "매일매일 뽀뽀할 기회를 줄게. 내 두 번째 남편이 되어달라"고 고백했다. 이어 윤재민은 "기꺼이 봉선화 씨의 두 번째 남편이 되겠다"며 "사랑한다. 오래오래 행복하자"라고 행복해했다. 이후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리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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