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청이 얼굴 시술을 언급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가수 윤희정이 딸 김수연과 함께 출연했다.이날 윤희정은 “언니네 집에 동생네 집에 패밀리처럼 놀러 왔다. 딸이랑 같이 왔으니까 힐링하고 노래도 좀 하자는 생각으로 왔다”라고 말했다.
올해 43세라는 김수연은 “태어날 때 3.8kg 우량아로 태어났다. (엄마가) 낳고 바로 입원했다”라고 밝혔다. 윤희정은 “힘을 주래서 힘을 줬는데 뭐가 터지는 소리가 났다. 얼굴 실핏줄이 다 터졌다”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청이 “돌아서 있으면 누가 엄마고 누가 딸인지 모르겠다”라며 모녀의 똑 닮은 외모를 언급하자 윤희정은 “남편이 ‘사진을 왜 두 장 찍냐. 한 장만 찍어서 나눠 가지지’라고 말한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청의 얼굴은 본 윤희정이 “청아 너 얼굴 왜 이렇게 탱탱해?”라고 묻자 김청은 “언니가 언제 알아줄까 기다리고 있었다”며 시술을 고백했다. 이에 윤희정은 “예뻐졌다”라고 칭찬했다.
박원숙은 “얘가 시술하고 나서 만족도가 높나 봐. 아주 살랑살랑 봄바람이야”라며은 “지금은 떄려도 가만있을 것 같아”라고 말했다.
김수연은 결혼하지 6년됐다며 “아이는 없다. 연애 결혼이다. 연애는 2년 정도 했다”라고 밝혔다.
윤희정은 “사위가 아들 같다. 얼마나 애잔한지 모른다”라고 사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청이 “사위를 처음 봤을 때 마음에 들었나”라고 묻자, 윤희정은 “딱 보는 순간 부지런했다. 잠시도 가만히 안 있고 손재주도 좋다. 나는 게으른 사람은 제일 싫다. 수연이가 좋다는데 어떡하냐”라고 답했다.
2003년 버블시스터즈로 데뷔해 활동했던 김수연. 가수를 포기한 것이냐는 질문에 그는 “포기한 건 아니고 그냥 활동을 안 한것”이라며 “지금은 SNS로 활동하고 가수 애들 가르치는 걸 많이 하고 있다. 보컬 트레이닝을 많이 한다”라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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