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MBC 상반기 기대작 ‘내일’의 원작자 라마 작가가 직접 작화한 웹툰 버전 ‘싱크로 포스터’가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오는 4월 1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 인생 웹툰으로 손꼽히는 라마 작가의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다양한 시트콤을 집필한 박란 작가와 신예 박자경, 김유진 작가가 집필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영화 ‘재심’, ‘미스터 주: 사라진 VIP’ 등을 연출한 김태윤 감독과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카이로스’, tvN ‘마우스’를 연출한 성치욱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아 ‘영화와 드라마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내일’에서 김희선은 불도저 카리스마를 지닌 저승 독점기업 ‘주마등’의 위기관리팀장 ‘구련’ 역을, 로운은 예기치 못하게 반인반혼의 상태로 저승에서 첫 취업을 하게 된 위기관리팀 계약직 사원 ‘최준웅’ 역을 맡았다. 이와 함께 이수혁은 저승 독점기업 ‘주마등’의 최고 엘리트인 냉혈한 인도관리팀장 ‘박중길’로, 김해숙은 당찬 성격과 탁월한 경영능력을 지닌 저승 독점기업 주마등의 회장 ‘옥황’으로, 윤지온은 위기관리팀의 사건사고를 수습하는 워라밸 러버 대리 ‘임륭구’로 분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내일’ 측이 29일(화), 싱크로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끈다. 이는 원작자 라마 작가가 ‘내일’의 방영을 기념해 웹툰 버전으로 작화한 포스터로, 앞서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 김희선, 로운, 이수혁, 윤지온과 똑 닮은 캐릭터가 웹툰을 찢고 나온 배우들의 200% 싱크로율을 다시금 실감케 한다. 무엇보다 싱크로 포스터에는 메인 포스터에는 존재하지 않는 ‘옥황’ 김해숙의 모습까지 함께 담겨있어 관심을 높인다. 라마 작가가 김해숙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아 특별히 작화한 것. 이로써 포스터 한 장에 담긴 ‘내일즈’ 완전체의 모습에서 뿜어져 나오는 압도적인 포스가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며, 이들이 뿜어낼 시너지와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내일’ 제작진은 “‘내일’ 방영 기념으로 싱크로 포스터를 작화해주신 원작자 라마 작가에게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운을 뗀 뒤 “‘내일’의 배우들은 철저한 캐릭터 분석을 통해 외적인 싱크로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각 캐릭터가 실제로 살아 숨쉬는 듯한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 캐릭터와 혼연일체가 된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내일’은 4월 1일(금)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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