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싱어게인2’ 우승자 김기태가 유희열, 규현 사이에서 큰 고뇌에 빠졌다.
4월 첫 방송되는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 (이하 ‘유명가수전’)은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2(이하 ‘싱어게인2’) Top6가 레전드 유명가수들과 무대를 선보이며 음악 ‘배틀’을 펼치는 프로그램. Top6에 오른 김기태, 김소연, 윤성, 박현규, 이주혁, 신유미가 유명곡 주인공들을 만나 리메이크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싱어게인’ 심사위원장 유희열, 주니어 대표 심사위원 규현이 Top6와 팀을 꾸려 각각 시니어, 주니어 팀을 이끌어 나간다.
‘유명가수전’ 측은 22일(화) 네이버TV 및 유튜브를 통해 Top6가 유희열, 규현 중 함께 하고 싶은 팀장을 고르는 모습을 담은 티저 시리즈 3편을 공개했다. 앞선 티저에서 ‘파란 마녀’ 신유미, ‘음색 깡패’ 이주혁, ‘가정식 로커’ 윤성은 규현 팀장을 선택해 유희열에게 3 연속으로 좌절감을 선사한 바 있다. 이에 네 번째 선택자 박현규의 손에 ‘(구) 심사위원장’ 유희열의 자존심이 걸려있는 상황. 하지만 박현규는 다행히도 유희열 팀에 합류했고, 희열 팀장은 4수(?) 끝에 얻은 1표에 달콤한 기쁨을 만끽했다.
이어 ‘예능 신생아’ 김소연이 어리바리한 매력을 뽐내며 등장했다. 유희열은 여세를 몰아 한껏 기대감을 드러냈지만, 김소연은 다시 규현을 선택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실망한 유희열은 “어떻게 (소연이가) Top2가 됐지?”라며 빠르게 손절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싱어게인2’ 우승자 김기태가 등장하자, 이미 4명의 Top6를 빼앗긴(?) 유희열은 “우리는 기태만 보고 갑니다”라며 매서운 욕망을 드러냈다. 현재까지 규현이 무려 4표, 유희열이 단 1표를 얻은 가운데, 과연 두 심사위원 사이에서 고민에 빠진 김기태가 선택한 팀장은 누구였을까. ‘배틀어게인’을 치르기 위한 Top6의 최종 팀 배정 결과는 차주 공개되는 ‘유명가수전’ 마지막 티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싱어게인2’ Top6 김기태, 김소연, 윤성, 박현규, 이주혁, 신유미가 유명곡 주인공을 만나 선보일 뜨거운 무대와 불꽃 튀는 대결 현장은 4월 첫 방송되는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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