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 믿음과 신뢰를 가진 최고의 개인브랜드 가치로 이제는 게임 업계까지 들썩이게 하고 있다.

지난 2월 28일 폭 넓은 인기를 얻고 있는 모바일 배틀 로얄 게임인 ‘가레나 프리 파이어(Garena Free Fire)' 라틴 아메리카 공식 트위터를 통해 파트너십을 체결한 방탄소년단의 모습이 담긴 화보를 공개해 팬들과 게임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멤버들의 실루엣 모습을 담은 해당 화보에서 센터에 위치한 우아한 핏의 실루엣에 시선이 모아졌다. 라인만으로도 느껴지는 작은 두상과 긴 다리, 잘록한 허리 라인 뿐 아니라 도도하고 시크한 바디핏 분위기의 주인공은 바로 ‘지민’임이 드러나며 화제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남미의 브라질에서 지민에게 높은 관심의 설렘 표현을 시작으로 폭발적 인기 반응을 이끌었다.
미국의 e스포츠 단체인 'TMS FTX Brasil'은 '게임속 지민의 캐릭터를 보면 설렌다'며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브라질의 게임단 ‘LOS GRANDES’는 ‘이 지민 사진이 진짜인지 알려주실 분 계신가요?’라며 지민의 신비로운 실루엣부터 반했음을 전했다.

뉴스 사이트인 '마이스 e스포츠 브라질'의 작가 브루노 로드리게스는 우리는 지민을 사랑한다 라는 애정어린 글을 남겼고, 또 다른 브라질 e스포츠 팀 FURIA뿐 아니라 ‘#goLOUD’등 지민 언급 글로 화제성을 알렸다.

브라질의 e스포츠업계 종사자들 뿐만아니라 일반 유저들까지 뜨거운 관심과 기대 반응의 쏟아지는 댓글등 지민의 놀라운 브라질 인기를 연일 실감케 했다.지민은 꾸준히 남미 전역과 브라질에서 큰 인기를 누려왔다.

2021년 연말을 맞아 트위터 라틴아메리카(TwitterLatAm)는 칠레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K팝 아티스트 순위에서 개인으로는 유일하게 지민이 4위에 올랐으며, 멕시코에서는 2021 MAMA 시상식 이후 멕시코 소셜 트렌드에 지민이 유일하게 톱10에 이름을 올린바 있다.

지난해 6월엔 '미국 미디어 측정 및 분석' 회사인 Comscore의 발표에 따르면 '2021년 방탄소년단은 라틴 아메리카에서 전체 K-Pop 관련의 85%를 담당했으며, 이중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은 25.6%를 차지해 가장 많이 언급된 멤버'라고 발표해 남미에서 지민의 높은 위상을 증명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2019년 가장 많이 사용된 분야별 해시태그 순위' 중 아르헨티나, 칠레에서 톱 순위 랭크로 남미에서의 독보적 인기를 입증한바 있으며, 페루의 유력 일간지 '라 레프블리카'(La Republica)에서 "모든 것을 가진 예술가"라고 집중 보도하는 등 남미 전역에 걸쳐 수년째 독보적 인기 고공 행진 중이다.최근엔 브라질과 중남미 최대 방송국 Globo의 인기 토크쇼 '앙콘트로 콤 파티마 베르나르데스’(Encontro com Fátima Bernardes)의 브라질의 트렌드 분석 방송에서 'GLOBAL IT BOY JIMIN'이라는 문구가 화면에 등장해 브라질내 잇보이 존재감을 드러낸바 있다.

2019년 브라질 공연 당시 아미들은 지민의 'Serendipity'를 떼창하며 콘서트의 열기를 고조시켜 당시의 상황이 SNS를 통해 이슈가 될만큼 화제였고, 이 영상은 현재까지도 남미 팬들의 지민을 향한 애정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명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다.

이처럼 지민(BTS)은 대중 음악계뿐 아니라 e스포츠에까지 그 영향력이 확되되며 지구 반대편인 남미에서 톱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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