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소연이 윤도현과의 협업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15일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2(이하 '싱어게인2')' 톰6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연이은 패자부활전을 거쳐 최종 2위를 차지한 김소연은 "마음을 비우고 임한 것도 사실이다. 포기하지 않은 것은 '내가 이렇게까지 왔는데'라는 마음도 있었다"며 웃었다. 이어 "스스로도 내가 성장해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덧붙였다.
김소연은 "나는 한 번도 무대를 이겨서 올라간 적이 없어서 톱6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마지막 패자부활전에서 여기까지 올 거라는 기대를 안 했다. 이름이 불려서 실감도 안 나고 솔직히 아무 생각 안 났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함께 호흡하고 싶은 가수에 대해서는 "윤도현 선배님을 존경한다. 정말 감사하게도 곧 같이 하게 됐다"며 윤도현과 협업 소식을 밝혔다.
'싱어게인2' 톱6는 오는 4월 방송되는 JTBC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에 출연해 열기를 이어간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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