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시양이 ‘너와 나의 경찰수업’ 속 과거 미스터리의 핵심인물로 특별출연하며 호연을 펼쳤다. 곽시양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너와 나의 경찰수업’ 첫 화부터 의문의 죽음을 당한 과거 경찰대생 김현수 역으로 등장해 오프닝을 강렬하게 장식했다. 지난 9일 공개된 13, 14회에서는 그의 죽음을 둘러싼 과거의 비밀이 낱낱이 밝혀지며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드라마에 팽팽한 긴장감을 더하며 열연한 곽시양은 “한 컷 한 컷 정성스럽게 만들면서 즐겁게 촬영했습니다. 감독님의 배려, 스태프분들의 도움으로 행복한 촬영이였습니다”라고 특별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너와 나의 경찰수업’ 13, 14회에서는 곽시양이 과거 마약 수사 언더커버 작전을 수행하던 중 마약수사대 팀장이었던 손창민(위기용 역)의 배신에 억울하게 희생당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리게 했다. 이 과정에서 곽시양은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짧은 특별출연에도 극의 몰입도를 높인 캐릭터를 구축하며 대체불가한 매력을 드러냈다. 그는 풋풋한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순박하지만 올곧은 청년으로 완벽하게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동시에 마지막까지 날 선 액션 연기로 투철한 정의감을 드러냄으로써 희생의 안타까움을 극대화하는 열연을 펼쳤다. 곽시양을 둘러싼 비밀이 밝혀짐에 따라 ‘너와 나의 경찰수업’ 작중 인물들의 관계도 더욱 흥미진진해질 전망이다. 곽시양을 죽음으로 내몰았던 손창민은 강다니엘(위승현 역)의 아버지이고, 곽시양의 친동생인 이신영(김탁 역)은 강다니엘과 둘도 없는 절친인 상황. 더군다나 이들이 파헤치고 있는 마약 사건의 주동자인 김권(조한솔 역)이 11년 전 곽시양과 손창민이 얽힌 사건과 같은 인물임이 드러나면서 2회만을 남겨둔 ‘너와 나의 경찰수업’은 마지막까지 폭풍 전개가 휘몰아칠 예정이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너와 나의 경찰수업’에 특별 출연하며 박진감 넘치는 전개를 이끈 곽시양은 다양한 연기 변신을 거듭하며 대중과 만난다. 상반기 방송 예정인 KBS 새 드라마 ‘미남당’에서 카페 미남당의 바리스타 공수철 역을 맡아 섹시한 외모와 달리 속은 꾸밈없이 청량한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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