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신재휘가 tvN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부터 디즈니+ ‘무빙’까지 캐스팅됐다.
tvN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는 어느 날 갑자기 한 여자의 감정을 공유(link)하게 된 남자가 그녀의 온갖 기쁨, 슬픔, 아픔을 함께 느끼며 벌어지는 감정 공유 판타지 멜로이자 흥미로운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신재휘는 다현(문가영 분)의 곁을 맴도는 이진근 역을 맡았다. 겉보기엔 멀쩡해 보이지만 속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 그동안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를 다르게 연기해왔던 신재휘가 이번 링크에서는 어떻게 표현해 나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다른 작품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로 신재휘가 맡은 방기수는 체대를 준비하는 학생으로 남모를 사연을 품고 있는 캐릭터이다. 그는 학급 반장인 강훈(김도훈 분)과의 대립 관계로 극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신재휘는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에서는 소년형사합의부 실무관이자 법원계의 미생 서범 역으로,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는 죄의식 없이 아이들을 괴롭히는 창훈 역으로 캐릭터에 완벽 동화되어 극의 몰입감을 높인 바 있다. 이처럼 흥행 작품에 연달아 출연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다수의 작품에서 쌓아 온 탄탄한 연기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 이에 앞으로 그가 보여줄 행보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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