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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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최화정(64)이 배우 박형식(31)과의 맛집 탐방을 소망했다.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 더포럼에서 ENA 새 예능 프로그램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화정, 김호영, ENA 안제민 PD, 외주제작사(인앤인) 김희동 PD가 참석했다.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는 밥 잘 먹이는 누나 최화정과 만능 엔터테이너 김호영이 국내 최고 스타들의 단골집에 초대받아 음식과 철학, 그리고 응원을 나누는 단골 맛집 토크쇼다. 한 끼를 먹어도 맛있는 걸 먹어야 한다는 최화정과 한 끼를 먹어도 제대로 먹어야 한다는 김호영의 환상적인 먹방 시너지가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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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정은 동시간대 방영되는 SBS 드라마 '보물섬'을 언급하며 "박형식 씨가 요즘 인기가 많은데 경쟁하게 돼서 걱정이다"고 털어놨다.

이어 "방금도 그랬듯 박형식 씨라고 낯설게 존칭을 쓰게 된다. 최근에 '제국의 아이들' 광희랑 시완이를 봤는데 너무 남자가 됐더라"고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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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정이 "이번 프로그램에서 박형식 씨랑 맛집에 가고 싶다"고 팬심을 드러내자, 김호영은 "우연치 않게 라이벌로 만났지만, 게스트로 허준호 씨와 박형식 씨를 모시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다짐했다.

ENA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는 오는 8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최재선 텐아시아 기자 reelecti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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