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 지중해'(연출 김지인, 이하 '알쓸별잡: 지중해')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지식 대방출과 깊이 있는 대화로 '잡학 토크'의 새 장을 열었던 '알쓸신잡'의 또 다른 시리즈로, 지중해 뱃길 따라 유럽 여러 도시를 여행하며 인문, 과학, 건축, 문학 등 서로 다른 시각으로 펼쳐지는 잡학박사들의 무한 토크를 담는다. 전 세계를 관통하는 바닷길에서 망망대해처럼 끝없이 펼쳐지는 수다의 항해가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지적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뉴욕을 배경으로 다채롭고도 흥미로운 주제를 풀어내며 호평받았던 '알쓸별잡'이 이번에는 지중해로 무대를 확장한다. '지구 한가운데 바다'라는 뜻을 가진 지중해는 언제나 역사의 중심에 있었다. 이에 수다 크루가 바닷길로 지중해 여러 도시를 방문, 폭넓은 수다 여행을 떠난다.
지구별의 중심, 지중해로 떠나는 수다의 항해를 이끌 크루의 면면에도 이목이 쏠린다. 먼저, '알쓸범잡' 이후 오랜만에 MC로 돌아온 윤종신은 선장 역할을 맡는다. 그는 수다박사들의 대화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다채롭고 유기적인 대화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새롭게 합류한 배우 배두나는 윤종신과 함께 MC를 맡았다. 시청자의 입장에서 전문가들의 이야기에 몰입하며, 호기심 가득한 질문과 공감을 통해 대화를 풍부하게 할 전망이다. 두 MC의 색다른 조합은 이번 시즌에 활력을 불어넣는 관전 포인트다.

'알쓸별잡: 지중해' 제작진은 "이번 시즌은 지중해라는 공간을 통해 더욱 풍성하고 입체적인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만들어낼 흥미로운 시너지와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생각의 지평을 넓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바닷길로 떠나는 이번 여행이 단순한 여행을 넘어, 시청자분들도 함께 다양한 시선을 경험하고 지적 호기심을 채우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더욱 폭넓고 더더욱 흥미로운 지적 수다로 돌아올 예정이니 첫 닻을 올리는 순간부터 마지막까지, 시청자분들도 함께 이 항해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알쓸별잡: 지중해'는 오는 31일 월요일 밤 10시 10분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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