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 지효가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OST를 부른다.
4일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OST 제작을 맡고 있는 스튜디오 마음C는 "오는 6일 발매되는 '스물다섯 스물하나' 여섯 번째 OST '스타더스트 러브 송'(Stardust love song) 가창자로 트와이스 지효가 확정됐다. 데뷔 후 처음 단독 OST에 도전하는 지효의 목소리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스타더스트 러브 송'은 가수 성시경의 노래 '좋을텐데', '두 사람' 등을 만든 작곡가 윤영준의 노래다. 편안하면서도 감미로운 멜로디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 온 윤영준 그만의 감성을 담아 아름다우면서도 잔잔한 '스타더스트 러브 송'을 완성했다는 후문.
어쿠스틱 기타와 지효의 담백한 목소리로 시작되는 이 곡은 미니멀한 악기 구성으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더한다. 이어지는 현악 4중주(string quartet)의 하모니가 따스한 옛 정서를 환기시키며 '너는 날 다시 꿈꾸게 하는 걸', '넌 내게 이미 너무도 커다란 위로', '함께 그 추억을 주으러 가자' 등의 가사로 듣는 이들의 마음 한 편에 온기와 사랑을 불어넣는다.
'스타더스트 러브 송'을 통해 처음으로 드라마 OST에 단독으로 참여하게 된 지효는 사랑스러우면서도 따뜻한 목소리로 곡을 소화하며 트와이스의 메인 보컬다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스튜디오 마음C 측은 “녹음 현장에서도 가창력 뿐만 아니라 풍부한 감성 표현으로 감동스러운 현장을 만들었다”고 귀띔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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