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의 잔잔하고도 애절한 보이스가 드라마에 서사를 더한 요소로 꼽히며 또 다시 주목을 받았다.

미국 한류 뉴스 사이트인 숨피(Soompi)는 최근 '지리산이 새로운 재난 드라마인 5가지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매체는 진이 부른 OST인 'Yours'를 하나의 이유로 선택하며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매체는 "방탄소년단 진은 드라마의 많은 상황에 완벽하게 어울리며, 그리움과 고통을 표현하는 OST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인간적인 요소들에 초점을 맞추었다"며 주인공의 감정 라인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진의 섬세하고도 탁월한 감정 처리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또한 "이 OST는 드라마에 맞는 완벽한 주제곡", "지리산의 아련함과 고요한 아름다움을 압축하고 있다", "지리산의 모든 사운드 트랙들이 훌륭하지만 이 곡은 정말 끝내주며, 비 오는 날 꼭 들어야만 하는 최애곡" 이라며 부드럽고 감미로운 음색과 서정적인 감성표현으로 드라마의 기묘하면서도 애절한 특유의 분위기에 깊이를 더하는 진의 'Yours'에 극찬을 던졌다.



'Yours'는 공개 후 팬들은 물론 전 세계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냈으며 최초, 최장, 유일의 기록들을 세웠다. 한국 OST 최초로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 진입하였으며 27일 기준 바하마(Bahamas) 아이튠즈에서 1위에 오르며 총 101개국 1위를 달성했다.

한국 솔로 최초 인도시장을 대표하는 첫 공식 차트인 IMI에 진입하여 14위에 오르는 위엄을 보였으며 샤잠 글로벌 톱 차트 Flim, TV & Stage 부문에서는 발매 후 현재까지 115일동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기도 하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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