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하지영이 이민호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채널 IHQ '은밀한 뉴스룸'에서는 한류 프린스 이민호의 반전 매력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리포터 출신 방송인 김태진, 하지영은 인터뷰를 통해 이민호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하지영은 "이민호 옆에 있으면 어떤 여자도 로맨틱 코미디의 주인공이 된다"며 이민호를 편안한 매력을 가진 배우라고 밝혔다.
또 인터뷰 도중 조명이 터지는 돌발상황에서 이민호는 당황하지 않고 "제가 좋은 일이 있으려나 봐요"라고 웃어 넘기는 소탈함과 츤데레 같은 성격이 기억에 남는다고 회상했다.
김태진은 이민호와 게릴라 데이트 당시 "팬서비스가 정말 좋다"며 칭찬했다. 이어 "생방송 스케줄 때문에 입대 전 팬미팅 사회를 보지 못했다"며 다시 만나고 싶다고 팬심을 전했다.
한편 게스트 신민철은 '꽃보다 남자' 촬영 당시 이민호의 앨범 녹음 현장 방문 일화를 떠올리며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노래 연습을 하는 그의 남다른 팬사랑을 전하기도 했다. 또 "보컬트레이닝이 필요 없을 정도로 노래를 잘한다"고 시샘해 웃음을 안겼다.
이 밖에도 같은 작품에서 만난 김범의 드라마 현장에 커피차를 보내며 훈훈한 우정을 과시하는가 하면 박신혜의 결혼식에 참석해 재치 있는 축하글을 남겨 주변 동료들을 잘 챙기는 모습도 드러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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