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농익은 '정국표' 감성 보컬로 전세계를 물들이며 음원 플랫폼을 강타했다.

지난 11일 오후 2시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부른 '세븐 페이츠: 착호'(7 Fates: CHAKHO)의 OST 'Stay Alive'(스테이 얼라이브) 음원이 전 세계 음원 사이트와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정식 발매됐다.

당일 'Stay Alive'는 공개 이후 멜론 톱100 28위, 실시간 3위, 벅스 실시간 1위로 진입했다.'Stay Alive'는 11일 오후 3시부터 12일 새벽 1시 음원 플랫폼 벅스 톱 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음원 사이트 아이튠즈에서는 3시간 만에 51개 국가 아이튠즈 톱송 차트 1위를 비롯해 6시간 만에 한국 솔로이스트중 '최단' 80개 국가 1위를 기록했다.

또 10시간 24분 만에 솔로곡 '최다' 87개 국가 1위의 기록을 경신, 14시간 만에 93개 국가 아이튠즈 톱송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막강 글로벌 음원 파워를 보여줬다.더불어 6시간 만에 미국, 영국, 일본, 프랑스, 캐나다, 호주, 네덜란드, 독일 아이튠즈 톱송 차트 1위 등 가장 빠른 시간 8대 음원 시장을 '최초' 올킬한 한국 솔로이스트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아이튠즈의 월드와이드, 유럽 아이튠즈 송 차트에도 동시 1위로 진입했다.


'Stay Alive'는 첫 소절 정국의 영롱한 미성이 돋보이는 허밍으로 시작해 감미롭고 몽환적인 킬링 보이스와 애절함이 가득 녹아있는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리스너들을 단숨에 홀리며 귀호강을 선사했다.

정국은 가혹한 운명에 던져진 '착호' 주인공들의 아련한 서사가 눈 앞에 생생하게 그려지는 듯 섬세한 감성을 담아 열창하며 몰입감을 한층 끌어 올렸다.또 정국은 특정 부분의 가사를 찍어 올려 부르고 읊조리며 독백하듯 노래하면서 처연한 심경을 생동감 넘치게 표현했다.

이어 후반부로 갈 수록 절절함이 휘몰아치는 한껏 고조된 정국의 감성과 뛰어난 가사 전달력, 표현력은 깊은 울림과 감동을 주었다.

정국은 타고난 리듬감에 저음, 중음, 고음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환상적인 보컬 실력으로 수준급 가창력을 뽐냈고, 다채롭게 쌓은 화음은 곡에 생명력을 불어 넣으며 극강의 신비감도 배가 시켰다.

뿐만아니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의 월드와이드(전세계) 트렌드 1위에 '#StayAlive_CHAKHO'가 올랐다.

한편, '세븐 페이츠: 착호'는 방탄소년단(BTS)을 모티브로 한 웹툰·웹소설로 네이버웹툰 글로벌 서비스에서 전 세계 10개 언어로 매주 토요일 웹툰, 웹소설로 연재 중이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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