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조민아는 9일 자신의 SNS에 “강호가 행복한 게 곧 내 행복이라며 어떠한 상황속에도 내 마음, 상태를 뛰어넘어 긍정의 에너지를 그러모으며 아기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었다. 내 아기가 나의 완전한 보호 속에서 평온함을 느낄 수 있도록”이라며 장문의 글을 적었다.

이어 “하지만 내 머리가 알고 있듯이 내가 행복해야 강호도 행복하다. 난 엄마로서만이 아닌 사람으로 존중받고, 여자로 행복해야한다. 아픔과 상실감을
털어내고 잃어버린 나부터 찾자. 그게 나를 지키고 아이를 지키며 내 아이와 더 행복해지는 길이다”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덧붙였다.그려먼서 “잃어버린 혹은 나 찾기. 상처로부터 멀어지기, 나를 위해, 정말 어른이 되자, 나를 지켜내자” 등의 해시테그를 달았다.

조민아는 지난해 12월에도 의미심장한 글을 남긴 바 있다. 당시 그는 "어느 부부나 마찬가지겠지만 뼈저리게 깨닫지 않는 이상 자신의 잘못된 모습을 '가족'을 위한다고 적극적으로 바꾸진 않을 테니 똑같은 문제로 부딪힐 것"이라며 "아내가 임신을 했다면 최소한 그 기간만이라도 특히 말조심 해주고 충분히 생각하고 배려하고 행동해달라”는 등의 글을 남겼다.

한편, 조민아는 2020년 6살 연상의 피트니스센터 CEO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 3주 만에 혼인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같은해 2월 결혼식을 올렸고, 이후 6월 23일 강호 군을 품에 안았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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