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프로미스나인이 국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일 일본 오리콘에 따르면, 프로미스나인의 미니 4집 '미드나잇 게스트(Midnight Guest)'는 일본 발매 첫날 판매량 1만 176장을 기록하며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2월 7일 자) 정상에 올랐다. 일본에서 '미드나잇 게스트'의 음원은 국내와 동시에 공개됐지만, 실물 앨범(CD)은 시차를 두고 발매됐다.
프로미스나인은 앨범 기준으로 두 번째 싱글 앨범 ‘9 WAY TICKET’(나인 웨이 티켓)에 이어 2개 작품을 연속으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정상에 올려 놓았다.'미드나잇 게스트'는 이에 앞서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총 4개 국가/지역 1위, 총 18개 국가/지역 톱 10에 올랐으며, 타이틀곡 'DM'(디엠)은 라쿠텐 뮤직 실시간 차트 정상에 오른 뒤 9일치 성적만으로 1월 월간 차트에서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미드나잇 게스트' 앨범은 지난달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서 초동 판매량 10만 장을 돌파하며 실시간, 일간, 주간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이는 전작의 초동 판매량(3만 7000여 장) 3배에 가까운 수치이자, 최근 2년간 국내 걸그룹 초동 판매량 TOP 9에 해당하는 성과다.
이외에도 타이틀곡 'DM'이 가온차트 2022년 4주차 BGM 차트와 벅스 실시간, 일간 차트 1위를 차지하고, 국내 음악방송에서 2관왕을 거머쥐는 등 프로미스나인은 과감한 변신을 시도한 미니 4집으로 성장세를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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