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세완이 최근 요리와 청소로 소소한 행복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최종병기 앨리스'의 막바지 촬영에 한창인 배우 박세완과 최근 서울 중림동 한경텐아시아 인터뷰룸에서 만났다.박세완은 집에서 친구와 요리를 해먹으며 연말을 보냈다고 한다. 박세완은 "친구와 집에서 밥 해먹는 데 소소한 재미가 들렸다. 이자까야와 내 이름을 섞어 '세완까야'라고 하고 있다. 연말, 크리스마스, 새해를 친구와 집에서 맛있는 걸 해먹으며 보냈다"고 말했다.
집을 꾸미는 데도 재미를 느끼고 있다는 박세완. 그는 "인테리어 사이트에서 산 청소용품이 택배로 오길 기다리고 있다. 얼마 전엔 유리 바깥쪽도 닦을 수 있는 창문닦이가 만 원이 넘는 게 있길래 살까말까 엄청 고민하다 구매했다. 사서 창문을 닦고 뿌듯해서 혼자 계속 창문을 바라봤다"며 즐거워했다. 또한 "색이 뒤죽박죽이던 가구도 화이트톤으로 맞추고 침구도 바꿨더니 집이 더 좋아졌다"며 미소 지었다.
박세완은 이번 설 연휴는 '최종병기 앨리스' 막바지 촬영으로 바쁘게 보낼 예정이다. 설 연휴 가족들과 함께하지 못한 대신 촬영이 끝나면 가족들과 제주 여행을 계획했다. 박세완은 "가족들과 시장에 가서 맛있는 것들을 사와 함께 모여 수다도 떨고 맥주도 한 잔 하고 싶다"며 기대감에 찬 얼굴을 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