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이세영은, ‘옷소매’ 촬영 중에도 ‘심야괴담회’는 꼬박꼬박 본방사수 했다며, 그간 출연한 괴스트 중 ‘찐 괴담 러버’ 괴스트를 꼽아 눈빛 분석까지 하기에 이르렀다. “눈을 보니까 심야괴담회를 마냥 좋아하는 게 느껴졌다.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 보였다.”고 뜬금 고백(?)을 하며 배우 박기웅을 꼽은 데 이어, “작품에서 커플 연기를 했던 친한 오빠인데 내 본진인 심야괴담회에 나와 귀신 목격담을 풀어 너무 놀랐다”며 배우 현우까지 언급한 것. 조곤조곤 ‘찐 괴담 러버 괴스트’를 꼽던 이세영은 급기야, “괴스트들 중에는 내가 우위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살짝 밀리는 것 같다..”며 귀여운 질투까지 보여 패널들을 웃음 짓게 했다는 후문. 또 이세영은 ‘심야괴담회’ 본방사수를 하며 충격적인 일을 겪었다고 밝혀 패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의문의 존재가 집 초인종을 누르는 섬뜩한 사연, 유아의 ‘택배 왔습니다’를 시청하고 있던 이세영. 소름 돋는 이야기에 잔뜩 긴장한 그때.. ‘띵딩딩- 띵딩딩-’ 보고 있던 사연과 똑같이 실제로 집 초인종이 울렸다는 것! 너무 놀라 인터폰으로 조용히 현관문 밖을 확인해 봤지만.. 이상하게 문 앞 센서 등만 켜져 있을 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고. 오싹함을 느낀 이세영은 ‘심야괴담회’에서 배운 대로, 굵은 소금을 장착(?)한 뒤 문을 벌컥 열어젖혔다는데..! 과연 이날 이세영의 집에 찾아온 존재의 정체는 무엇이었을지, 27일 ‘심야괴담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27일 ‘심야괴담회’에서는 밤마다 나를 찾아 집 앞까지 오는 섬뜩한 존재 ‘왕소나무의 여인’, 매일 밤 여자친구가 나를 노려봤던 이유 ‘복덩이’, 오빠에게만 다르게 보였던 ‘그것’의 정체 ‘가락지’ 등 반전을 거듭하는 섬뜩한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심야괴담회’는 27일 오후 11시 방송될 예정이다.
김경식 텐아시아 기자 kks7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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