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태국에서의 럭셔리한 삶을 누리고 있는 배우 신주아가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신주아는 "제가 국제결혼 생활한지 7년 차 인데 남편이 잘 해주고 너무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데 늘 외로워요"라며 "늘 아껴주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는데도 그렇다"라고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신주아는 박나래한테도 "저하고 같이 사실래요?" 말하며 극한의 외로움을 드러냈다. 그는 "저 벽보고 혼자 이야기해요"라며 "집에서 취미가 뭐냐면 '안녕 나무들', '안녕 구름들' 이렇게 혼자 얘기해요"라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주아는 "남편이 사업을 하는 사람이다 보니까 많이 바쁘잖아요. 집에서도 일하는 경우가 많아서 집안에서도 사실 혼자인 경우가 많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주아는 "남편 외에는 친구를 사귀기에도 쉽지 않고 조금만 뭘 해도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관심도 많이 받고 무서워서 대인 관계도 잘 안 하게 된다"라고 답했다. 이를 본 오은영은 "제가 팩트 폭격 하나 하겠다. 듣다보니 외롭게 유리 케이스 안에 갇힌 인형 같다"라고 말했고 신주아는 "남편이 저를 아기처럼 대해주거든요. 남편 없이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신주아가 나를 작아지게 만들더라고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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